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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랜드 전쟁/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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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 체제의 붕괴 === 배상은 조약에서 가장 먼저 흔들린 부분이었다. 패전국 가운데 사비에트는 경제 규모가 커서 배상을 감당할 수 있었으나, 체르드와 [[마베라|라 마베라]]에게 배상은 국가 재정을 짓누르는 짐이었다. 두 나라는 전쟁 기간 해협 봉쇄로 대외 무역이 끊겼고, 전후에도 협상국 시장에서 사실상 배제되었다. 1965년 기준 배상 지급액은 체르드 정부 세출의 18%, 라 마베라 정부 세출의 14%에 달했다. 1960년대 후반 체르드와 라 마베라는 경제난을 이유로 배상금 지급을 거듭 미루었다. 협상국은 조약의 제재 조항을 들어 경고했지만 실제 제재에는 나서지 않았다. 루이나는 배상 문제로 두 나라의 정치 불안을 키우면 오히려 공산주의 운동에 힘을 실어 줄 수 있다고 보았고, 배상 수령국인 플로렌시아는 국경을 맞댄 체르드와의 충돌을 피하려 했다. 1970년 체르드가 배상금 지급 중단을 선언했다. 루이나가 콘스탄티노폴을 점령한 직후였고, 체르드 정부는 루이나의 침공으로 해협 조항이 무의미해진 이상 배상 의무도 유지될 수 없다는 논리를 폈다. 이듬해 라 마베라도 뒤를 따랐다. 협상국은 이번에도 제재하지 않았고, 배상 중단은 묵인 속에 기정사실이 되었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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